故청림, 오늘(21일) 발인…대장암 투병 끝 37세로 영면

장진리 기자 2023. 7.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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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가수 청림(한청림, 37)이 영면에 든다.

청림은 대장암 투병 끝에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고, 이날 오전 9시 발인식이 엄수된다.

고인은 지병인 대장암으로 투병하다 끝내 숨을 거뒀다.

청림은 각종 무용 콩쿠르를 휩쓴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학과 출신으로, 가수의 꿈을 꾸며 학교를 자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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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림. 출처| 프로필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가수 청림(한청림, 37)이 영면에 든다.

청림은 대장암 투병 끝에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고, 이날 오전 9시 발인식이 엄수된다.

고인은 지병인 대장암으로 투병하다 끝내 숨을 거뒀다. 2011년 이후 연예 활동을 하지 않아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12년 만에 가슴아픈 비보가 전해져 여전히 그를 기억하는 팬들의 슬픔이 컸다.

이날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하고, 성남 영생원을 거쳐 분당 휴 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청림은 각종 무용 콩쿠르를 휩쓴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학과 출신으로, 가수의 꿈을 꾸며 학교를 자퇴했다.

배용준의 소속사를 통해 발탁되며 '배용준이 먼저 인정한 배우'로 주목받았고,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연기자로 먼저 데뷔했다. 2009년 가수로 데뷔해 '제2의 비' 등으로 불리며 사랑받았으나 2011년 이후에는 연예 활동을 멈췄다.

고인은 결혼 후 평범한 회사원으로 생활했다. 2020년에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명 오토바이 브랜드 영업직으로 일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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