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매체 "크림대교서 공습 경보, 다리 임시 폐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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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크름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크름대교)가 임시 폐쇄되고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고 20일(현지시간) 리아 노보스티가 보도했다.
크림대교는 2014년 러시아에 강제 병합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동부와 러시아 크라스노다르를 잇는 대형 교량이다.
특히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로 각종 전략 물자가 오가는 핵심 보급로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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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크림반도(크름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크름대교)가 임시 폐쇄되고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고 20일(현지시간) 리아 노보스티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다리가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공습 경보가 울리고 있다"며 "모두 다리를 떠나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17일 크림대교가 우크라이나군 무인기(드론) 2대의 공격을 받고 일부 손상됐다고 밝혔다.
크림대교는 2014년 러시아에 강제 병합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동부와 러시아 크라스노다르를 잇는 대형 교량이다. 왕복 4차선 도로에 철로가 있으며 교량 길이는 19㎞로 유럽에서 가장 길다.
특히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로 각종 전략 물자가 오가는 핵심 보급로 역할을 해왔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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