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잘 뛰고파" PSG 잔류 선언 네이마르,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이 돕는다

하근수 기자 2023. 7. 2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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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 잔류를 선언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0일(한국시간) "일 년 전부터 PSG에 밀려났던 네이마르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팬들 기대에 결코 부응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수차례 부상은 물론 행동적인 부분에서 킬리안 음바페에게 지적됐다. 그럼에도 그는 계약 기간이 2027년까지 자동 연장된 PSG에서 계속 뛰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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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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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 잔류를 선언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0일(한국시간) "일 년 전부터 PSG에 밀려났던 네이마르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팬들 기대에 결코 부응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수차례 부상은 물론 행동적인 부분에서 킬리안 음바페에게 지적됐다. 그럼에도 그는 계약 기간이 2027년까지 자동 연장된 PSG에서 계속 뛰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다가오는 시즌도) PSG에서 뛰길 희망한다. 나는 구단과 계약이 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아무도 내게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다. 팬과 선수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더라도 나는 그곳에 있을 것이다"라며 잔류 의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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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M 라인'도 언급했다. 네이마르는 "'갈락티코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우리는 매우 강력한 팀을 갖추고 있었다. 나, 음바페, 리오넬 메시는 세계 최고의 트리오지만 좋지 않았다.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었지만 때때로 축구는 공정하지 않다"라며 결실을 맺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새 시즌 각오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지겹고 정말 불편하다. 많이 힘들겠지만 잘 돌아가고 싶다. 분명 항상 목표는 승리지만 다시 잘 플레이하고 싶다. 그것이 내 첫 번째 목표다"라며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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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PSG는 축구 역사상 전무후무할 이적료를 투자해 네이마르를 영입했다. 당시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3,161억 원)는 지금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PSG는 네이마르와 함께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쓰디쓴 실패가 계속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까지 합류했지만 마찬가지다. PSG는 최근 두 시즌 연속 16강에서 고배를 마시며 아쉬움을 삼켰다.

네이마르를 향한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방출설이 돌기 시작했다. 음바페 재계약 이후 폭등한 선수단 연봉을 네이마르 방출로 줄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러 클럽이 거론됐지만 네이마르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곳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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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최근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슈퍼스타를 쓸어 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러브콜이 날아왔다. 미국 'CBS 스포츠'는 "PSG는 네이마르와 작별하길 열망한다. 사우디는 네이마르를 위해 막대한 연봉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 결정은 네이마르가 최고 수준에서 커리어를 끝낼지에 달렸다"라며 중동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알 힐랄 수뇌부는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네이마르 영입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개인 조건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받고 있는 연봉 2억 유로(약 2,848억 원)와 비슷할 것이다. 또한 알 힐랄은 네이마르에 대한 이적료로 4,500만 유로(약 641억 원)를 지불하려 하지만 PSG와는 아직 대화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은골로 캉테, 카림 벤제마(이상 알 이티하드),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이상 알 힐랄), 에두아르 멘디, 호베르투 피르미누(이상 알 아흘리) 등이 가세한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국가적 투자를 받는 알 힐랄이 네이마르에 접근했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그는 끝내 PSG 잔류를 결심했다.

네이마르 본인에게 있어 매우 중대한 시즌이 다가온다. 네이마르 부활을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이 돕는다. PSG는 마요르카를 넘어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던 이강인을 전격 영입했다. 메시가 보여줬던 드리블 능력이 요구된다. 이강인이 어시스트하고 네이마르가 득점하는 그림이 기대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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