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사업 실패로 집 3채 날려, 죽는다고 창가 매달린 아내를 子가 목격”(특종세상)

서유나 2023. 7. 2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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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아들에게 평생 속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한기범은 은퇴 후 키 크는 식품 등 여러 사업에 손대 무리하게 투자를 했다가 사업 실패를 한 과거사를 전했다.

한기범은 "강남 쪽 30평 아파트 담보 대출해서 그거 날리고 변두리 월세방으로 쫓겨나고 집도 없어지고 차도 없어지고 많은 것이 없어져 아내가 아파트 경매돼서 쫓겨날 때 죽는다 산다 창가에 매달리고 그거를 우리 큰아들이 봤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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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농구선수 한기범이 아들에게 평생 속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7월 20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592회에서는 한기범이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이날 한기범은 은퇴 후 키 크는 식품 등 여러 사업에 손대 무리하게 투자를 했다가 사업 실패를 한 과거사를 전했다. 이 탓에 집 세 채 등 선수 시절 모은 전 재산을 잃고 산동네 월세살이를 하게 됐다고.

한기범은 "강남 쪽 30평 아파트 담보 대출해서 그거 날리고 변두리 월세방으로 쫓겨나고 집도 없어지고 차도 없어지고 많은 것이 없어져 아내가 아파트 경매돼서 쫓겨날 때 죽는다 산다 창가에 매달리고 그거를 우리 큰아들이 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아마 (아들이) 쇼크를 받았을 거다. 평생 못 잊고 평생 미안해하면서 살 것 같다"고 속죄하는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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