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미FTA재협상 거론하며 바이든 전기차정책 폐기 공약

배주환 jhbae@mbc.co.kr 2023. 7. 2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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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임기 때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개정한 것을 성과로 거론하면서 취임시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선거운동 홈페이지에 올린 영상을 통해 "바이든은 미국인들에게 값비싼 전기차를 구입하도록 강요하기 위해 구상한 일련의 치명적인 명령으로 미국 자동차 산업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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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임기 때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개정한 것을 성과로 거론하면서 취임시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선거운동 홈페이지에 올린 영상을 통해 "바이든은 미국인들에게 값비싼 전기차를 구입하도록 강요하기 위해 구상한 일련의 치명적인 명령으로 미국 자동차 산업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극단적인 좌파 정책은 가정과 소비자에게 재앙이자 새 차의 평균 가격이 5만달러가 넘는 주요 원인"이라면서 "부자들을 위해 전기차 보조금으로 수십억 달러의 세금을 지출하고 있음에도 일반 미국인들은 전기차를 살 여유도 없고 사용하길 원치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나는 취임 첫날 그린뉴딜 잔혹 행위를 종료할 것"이라며 "나는 첫 임기 때 오바마 정부가 한국과 맺은 끔찍한 통상 협정을 재협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596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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