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실적 실망, AI 수혜주 엔비디아 3.31%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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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실적을 발표한 대만의 반도체 업체 TSMC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으나 생성형 인공지능(AI) 칩과 관련한 수요가 그다지 높지 않다고 밝히자 TSMC의 주가는 물론 엔비디아의 주가도 급락했다.
이는 TSMC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AI 붐이 반도체 경기 침체를 상쇄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TSMC가 급락한 것은 물론 그동안 생성형 AI의 최대 수혜주였던 엔비디아도 3%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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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실적을 발표한 대만의 반도체 업체 TSMC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으나 생성형 인공지능(AI) 칩과 관련한 수요가 그다지 높지 않다고 밝히자 TSMC의 주가는 물론 엔비디아의 주가도 급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31% 급락한 455.20 달러를 기록했다. TSMC도 5.05% 급락했다.
이는 TSMC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AI 붐이 반도체 경기 침체를 상쇄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전일 TSMC는 2분기 매출과 순익이 전년 대비 각각 10%, 23.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다. 로이터는 순익이 27%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실적 자체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것이다.
그러나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AI 관련 수요 증가를 관찰했지만, 우리 사업의 전반적인 주기성을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AI 특수가 전반적인 반도체 경기 침체를 만회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TSMC가 급락한 것은 물론 그동안 생성형 AI의 최대 수혜주였던 엔비디아도 3%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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