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반도체 기판 수요 증가 주목…5주 만에 공모가 2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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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기가비스에 대해 분석한 '척 보면 압니다' 리포트가 2023년 상반기 기업공개(IPO) 부문 베스트리포트에 선정됐다.
그는 "기가비스가 생산한 검사장비는 반도체 기판 제조사로 공급돼 최종적으로 종합반도체기업(IDM)과 팹리스 업체에 공급된다"며 "최근 인공지능(AI), 전장, 자율주행 등 첨단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데이터 처리 급증에 따라 FC-BGA와 같은 고성능 반도체 기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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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기가비스에 대해 분석한 '척 보면 압니다' 리포트가 2023년 상반기 기업공개(IPO) 부문 베스트리포트에 선정됐다.
반도체 패키징기판 장비업체 기가비스는 공모가를 4만3000원으로 확정하고 5월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반기 중 기가비스 주가는 공모가의 두 배가 넘는 9만9200원(6월29일)까지 상승했다.
윤 연구원은 전방 산업의 성장에 따라 기가비스의 수혜를 전망했다. 그는 "기가비스가 생산한 검사장비는 반도체 기판 제조사로 공급돼 최종적으로 종합반도체기업(IDM)과 팹리스 업체에 공급된다"며 "최근 인공지능(AI), 전장, 자율주행 등 첨단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데이터 처리 급증에 따라 FC-BGA와 같은 고성능 반도체 기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짚었다.
전방 산업의 성장성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기판 메이커들의 설비 증설 계획에 따라 기가비스 수혜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도체 고도화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봤는데, 이것이 후공정과 반도체 기판 고도화를 통해 시도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가비스 제품이 최고 수준의 기판 오류 검사 정확도를 보이고, 결함 확인 후 반도체 패키지 기판 불량을 자동 수리해 양품화 하는 기술력을 갖춘 점도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윤 연구원은 높은 수주잔고와 가동률을 바탕으로 향후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가비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5% 증가한 1122억원, 영업이익은 18.1% 늘어난 399억원으로 제시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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