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미국서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한다

정보기술(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구글이 미국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을 기존보다 2달러 인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로이터

구글이 미국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요금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기술(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구글이 미국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을 기존보다 2달러 인상한 13.99달러(약 1만7000원)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공식적인 가격 인상은 발표하지 않았으나 미국 유튜브 프리미엄 페이지에는 기존 11.99달러(1만5000원) 대신 13.99달러 요금이 명시된 상태다.

iOS 유튜브 앱을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면 18.99달러(약 2만4000원)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가 없는 서비스로 영상 시청 중간에 방해받을 일이 없고 오프라인으로 저장도 가능하다. 백그라운드 재생 역시 할 수 있다.

구글은 2018년 유튜브 뮤직을 선보일 때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을 인상한 것이 마지막이다.

작년 말 최대 5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 요금제' 가격을 5달러 인상한 22.99달러(약 2만9000원)로 책정했다.

해당 매체는 아직 확실한 발표가 없는 만큼 인상 전 가격으로 구독한 기존 구독자들의 요금은 어떻게 오를지 아직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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