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틀' 박효주 "'악귀', 김은희 작가에 '저 여기 있어요' 마음으로 출연"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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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틀' 박효주가 '악귀' 특별출연 소감을 전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극본 주영하·연출 김윤철) 박효주는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효주는 최근 SBS 금토드라마로 방영 중인 김은희 작가의 미스터리 오컬트물 '악귀'에서도 오정세의 엄마로 특별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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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행복배틀' 박효주가 '악귀' 특별출연 소감을 전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극본 주영하·연출 김윤철) 박효주는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행복배틀'은 SNS에서 치열하게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오유진(박효주)가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하고,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박효주는 극 중 모두에게 부러움을 사는 주부 인플루언서 오유진을 맡았다. 겉으로 보이는 행복만을 과시하고 약점과 비밀은 철저히 감추는 이중적인 모습을 열연했다.
특히 박효주는 '행복배틀' 이전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췌장암 진단을 받은 엄마 역, 영화 '미혹'에선 아이를 잃은 엄마를 열연하며 호평받았다.
이날 박효주는 굴곡진 서사를 가진 인물을 연기한 것에 대해 "너무 연달아해서 힘들긴 하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그때그때마다 캐릭터가 너무 매혹적이더라. 제가 표현할 수 있는 게 다양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효주는 최근 SBS 금토드라마로 방영 중인 김은희 작가의 미스터리 오컬트물 '악귀'에서도 오정세의 엄마로 특별출연한 바 있다.
'악귀' 출연 비화를 묻자 박효주는 "김은희 작가는 스릴러의 대가이지 않나"며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 '저 여기 있어요'하는 마음으로 가게 된 것"이라고 얘기해 흥미를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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