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이유식으로 저출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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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19일 서울시와 '저출산 극복 및 영양 취약계층을 위한 한우 이유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우 이유식 지원사업은 한우협회가 추진하는 출산 장려 정책사업으로 지난해 시범사업 성격으로 서울시에서 처음 시행됐다.
한우협회는 1등급 이상 이유식용 한우고기(우둔 다짐육)를 1가구당 900g씩 밀키트(Meal Kit·반조리식품) 형태로 지원하게 된다.
한우협회는 내년부터 한우 이유식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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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19일 서울시와 ‘저출산 극복 및 영양 취약계층을 위한 한우 이유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우 이유식 지원사업은 한우협회가 추진하는 출산 장려 정책사업으로 지난해 시범사업 성격으로 서울시에서 처음 시행됐다. 서울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평균 출산율(0.63명)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한우 이유식을 지원받은 가구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9%가 품질에 만족하고 사업의 지속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서울시는 한우 이유식을 지원할 중위소득 80% 이하 6∼12개월 영유아 3200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우협회는 1등급 이상 이유식용 한우고기(우둔 다짐육)를 1가구당 900g씩 밀키트(Meal Kit·반조리식품) 형태로 지원하게 된다. 하루 이유식에 사용될 한우고기 양을 30g으로 계산하면 한달치에 해당한다. 전체 소요 예산은 2억원으로, 9만명의 한우농가가 십시일반 거출한 한우자조금을 활용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해보다 사업규모가 커지고 더불어 양육시설 한우나눔까지 진행돼 뜻깊다”며 “한우농가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삼주 한우협회장은 “영유아들이 젖 떼고 처음 먹는 음식이 한우인 만큼 질 좋은 고기를 엄선해서 준비하겠다”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훗날 한우농가의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고 한우고기를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내년부터 한우 이유식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 이후에는 양육시설 아동, 청소년에 대한 한우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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