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엔 ‘요동남’… 중장년 요리교실 인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북구 동선동주민센터 공유 부엌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요리 교실 '요동남'(요리하는 동선동 남자들)이다.
20일 성북구에 따르면 요리 교실은 동선동주민센터가 동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날 요리 교실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공동체 안에서 1인 가구가 서로에게 정서적 지지와 힘이 될 수 있도록 구청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북구 동선동주민센터 공유 부엌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요리 교실 ‘요동남’(요리하는 동선동 남자들)이다.
20일 성북구에 따르면 요리 교실은 동선동주민센터가 동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주민들이 지역 사회와의 유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반응도 좋다고 구는 전했다.
주민 10여명이 3개 조로 나뉘어 매회 요리를 함께 만든다. 만든 음식은 개인 용기에 담아 집에 가져갈 수 있다. 그간 닭볶음탕, 육전, 돼지고기볶음, 배추김치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왔다.
지난 19일 열린 여섯 번째 요리 교실에서는 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몸의 기력 회복을 위해 삼계탕을 만들었다. 한 주민은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지 않아도 돼 좋다”면서 “매달 요리 교실이 열리는 날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요리 교실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공동체 안에서 1인 가구가 서로에게 정서적 지지와 힘이 될 수 있도록 구청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호연 전신 노출…” 뉴진스 뮤비 양조위 등장
- “감히 내 아들 괴롭혀?”…중학생들 부른 아빠, ‘뺨 100대’ 때렸다
- “수행에 필요”…참선하는 여성 바지 벗기고 엉덩이 만진 日80대 노승
- “커피 한 잔에 7만원”…‘70층 높이’ 절벽에 있는 中카페
- 이혼한 ‘이 女배우’, 10세 연하 앵커와 재혼한다
- “영국 떠난 해리왕자, 결혼 4년 만에 별거”
- 서울 서이초, 가정통신문 발행…“학폭신고 없었다”
- “우리 아들 이렇게 보낼 수 없어요”… 채수근 상병 영정 앞 어머니의 절규
- ‘여중생과 성관계’ 공기업 직원, 법정 구속… “도주 우려”
- 무 씻다가 발 ‘벅벅’… 족발집 조리장 2심도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