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생활상 만나보러 예담고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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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발굴된 유물의 보관·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사문화공간 '예담고'가 전국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
문화재청은 5월 개방한 충청권(대전 서구) 예담고에 이어 호남권(전북 전주) 예담고가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예담고 설립은 2021년부터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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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발굴된 유물의 보관·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사문화공간 ‘예담고’가 전국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 문화재청은 5월 개방한 충청권(대전 서구) 예담고에 이어 호남권(전북 전주) 예담고가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충청권 예담고에선 체험 프로그램 ‘고고(考古)! 생태를 만나다’가 진행된다. 백제인이 옷을 지어 입던 방법을 따라 해보며 나만의 가락바퀴를 만들어볼 수 있고, 신석기인들이 어디에 살았을지 생각해보며 움집 만들기에 도전해본다.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둘째주 토요일에 열린다. 또 해설사와 동행해 유물 창고를 관광하며 유물을 보관·관리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일반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예담고 설립은 2021년부터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발굴조사 이후 학술연구 등에 활용하려고 선별한 유물을 전국 6개 권역 지역 유휴 시설에 전시하는 사업이다. 6개 권역은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경남 함안) ▲해양권(전남 목포) ▲수도권 ▲강원권이다. 이미 설립이 끝난 충청권·호남권 예담고엔 출토 유물 3000여상자가 이관됐고 그 외 예담고는 2027년까지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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