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차기작은 추리물…'오스카' 또 휩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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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여우주연상' 양자경이 스릴러 추리물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의 미스터리한 심령술사 역으로 돌아온다.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이탈리아 베니스를 배경으로 한다.
한편,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은 오는 9월 중으로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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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오스카 여우주연상' 양자경이 스릴러 추리물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의 미스터리한 심령술사 역으로 돌아온다.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이탈리아 베니스를 배경으로 한다. 극 중 유명한 탐정인 에르큘 포와로가 귀신이 들린 궁전의 교령회에 참석한다. 이후 심령술사가 망자와의 대화를 시도하던 도중 한 사람이 살해되고, 에르큘 포와로는 사건의 범인을 파헤치게 된다.
영화는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 소설 '할로윈 파티'를 원작으로 하며, 주인공 에르큘 포와로 역으로 활약한 케네스 브래너가 감독으로도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20일) 20세기 스튜디오 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메인 예고편 영상은 한 의뢰인이 탐정 생활을 은퇴한 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에르큘 포와로를 찾으며 시작한다. 의뢰인은 어느 심령술사의 정체를 파악해달라는 요청을 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진 영상에는 극 중 심령술사 레이놀즈 부인 역으로 분한 양자경의 모습이 드러난다. 그는 "목소리를 들려주고자 하는 자여. 우리가 여기서 듣고 있노라"라며 귀신을 불러내는 의식을 거행한다.
곧바로 귀신에 빙의된 양자경은 "살인자"라고 소리치고, 갑자기 한 사람이 죽은 채로 발견된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양자경의 섬뜩하면서도 소름 끼치는 모습에 그가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이어 또 한 번 호평을 자아내며 오스카상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은 오는 9월 중으로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20세기 스튜디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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