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 헤아 후임' GK 오나나 영입...2028년까지 [공식발표]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드레 오나나(27)를 영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비드 데 헤아의 후임으로 맨유의 골문을 지키게 된 오나나는 2028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했다. 1년 계약 연장 추가 옵션이 있다.

구단 공식 채널에 따르면 오나나는 "맨유에 입단한 것은 정말 놀랍고 영광스럽다. 이 순간을 위해 평생 많은 장애물을 극복해왔으며 열심히 노력했다. 우리의 목표를 지키고 팀에 기여하기 위해 또 다른 놀라운 경험을 할 것이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는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할 새 야망은 나에게 새로운 여정이 될 것"이라며 "맨유는 믿을 수 없이 뛰어난 골키퍼들의 역사를 가진 팀이다. 이제 나 역시 스스로 구단의 역사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다짐했다.

AFC 아약스 이후 다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합을 맞추게 된 오나나다. 그는 "텐 하흐 감독과 다시 함께할 수 있는 기회에 흥분했고 그가 이 구단에서 성공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알았기에 나 역시 빠르게 내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