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20조 클럽’ 3곳 늘어… 모두 이차전지株

유소연 기자 2023. 7. 2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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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의 20일 집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이 20조원 이상인 상장사가 작년 말보다 3곳 늘어난 17곳이 됐다. 올해 ‘시가총액 20조원 클럽’에 새로 들어온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모두 이차전지 관련주다.

또 작년 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안에 들지 못했던 포스코홀딩스(9위·42조742억원)와 포스코퓨처엠(10위·35조9817억원)은 이날 10위 내에 들었다. 포스코는 철강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이차전지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작년 말 코스피에서 각각 9위와 10위였던 네이버(12위·33조5480억원)와 기아(11위·33조8923억원)는 뒤로 밀렸다. LG에너지솔루션(2위·130조1040억원)과 삼성SDI(7위·47조1037억원) 등 다른 이차전지 관련주도 코스피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이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35조4530억원)과 에코프로(28조8378억원)가 시가총액 1·2위를 이끌었다. 에코프로비엠 시가총액은 코스피의 기아와 네이버보다 크다. 에코프로 시가총액도 현대모비스(13위·22조8641억원), 카카오(14위·22조4353억원) 같은 코스피 대형주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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