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케, 아이의 바른 성장을 돕는 놀이 테이블 ‘뮤테이블’ 출시

유러피안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토케(STOKKE)가 놀이를 통한 학습을 지원하는 유아용 놀이 테이블 ‘뮤테이블(Mutable)’을 선보이며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고 20일 전했다. 스토케는 유모차, 하이체어, 침대 외 테이블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신생아부터 아이의 성장을 함께하는 ‘토탈 육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뮤테이블은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는 학습 환경을 제공해 창의력과 인지능력 등 아동 감각 발달을 기대할 수 있는 유아 및 어린이용 놀이 테이블이다. 퍼즐, 칠판, 블록 등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한 양면 보드 3개가 포함된 테이블과 전용 의자가 있으며 클로버 그린, 스톰 그레이, 라일락, 화이트 4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 테이블에는 3종의 양면 플레이 보드가 함께 제공된다. △학습과 그림 그리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칠판과 나무 보드 △놀이용 블럭을 설치할 수 있는 블럭 보드 △다채로운 색감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랜드 스케이프 보드 구성이다. 이 외에 다양한 플레이 보드와 함께 갖고 놀 수 있는 장난감 및 정리함 등의 액세서리는 별도 구매 가능하다.

뮤테이블과 의자는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18개월부터 8세까지 아이의 성장에 따라 2단계로 높낮이를 조절하며 오랜 사용이 가능하다. 심미성과 활용성 측면에서 호평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19)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스토케

스토케와 함께 아동발달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코펜하겐 대학의 부교수이자 임상심리학자 요한 스미스 닐슨(Johanne Smith-Nielsen)은 “놀이는 유아기 아이들에게서만 보이는 특징적인 행동으로, 놀이를 통해 언어 능력이 가장 크게 성장한다”고 전했다.

또 영국의 유명 아동놀이 컨설팅 기업인 ‘굿 플레이 가이드’는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돕고 신뢰할 수 있는 놀이용품을 소개하는 ‘굿 토이 가이드’에 “뮤테이블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미세 운동 발달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소개한 바 있다.

스토케코리아 관계자는 “뮤테이블은 스토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아 및 어린이 교육 카테고리의 제품”이라며 “유아기 아동은 놀이를 통해 사회성과 창의성을 기르고 성장하는 만큼, 아이들의 감각을 자극하는 무한한 놀이 학습 콘텐츠를 지원하는 뮤테이블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뮤테이블은 2021년 6월 스토케가 인수한 이탈리아 어린이 플레이 테이블 브랜드 ‘무카코(Mukako)’의 대표 제품이다. 스토케는 소비자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육아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대체 불가한 브랜드를 적극 인수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스토케는 지난 2년간 △이탈리아 어린이 테이블 브랜드 ‘무카코’ △독일 아기띠 브랜드 ‘리마스’ △덴마크 하이체어 브랜드 ‘에보무브’ △프랑스 유모차 브랜드 ‘베이비젠’ 등 4개의 유아용품 브랜드를 인수한 바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