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암을 이겨내는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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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있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외과 전문의이자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 이병욱 박사가 지금까지 암을 공부하며 쌓은 지식과 환자들과의 경험을 에세이로 펴냈다.
저자가 37년간 의사로 일하며 만난 환자 중 똑같이 암에 걸려도 죽는 사람이 있고, 사는 사람이 있었다.
많은 사람이 수술과 항암 치료 등 암을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지만, 저자는 암 극복을 위해 더 중요한 것은 환자 마음가짐과 행복한 투병 생활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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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암이 있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외과 전문의이자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 이병욱 박사가 지금까지 암을 공부하며 쌓은 지식과 환자들과의 경험을 에세이로 펴냈다.
책 '암을 이겨내는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비타북스)는 이병욱 박사가 2021년부터 암 전문 웹진 ‘아미랑’에 매주 한 편씩 연재하고 있는 에세이 중 52편을 실었다.
저자가 37년간 의사로 일하며 만난 환자 중 똑같이 암에 걸려도 죽는 사람이 있고, 사는 사람이 있었다. 많은 사람이 수술과 항암 치료 등 암을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지만, 저자는 암 극복을 위해 더 중요한 것은 환자 마음가짐과 행복한 투병 생활이라고 강조한다.
30여 년 전 웃음 치료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저자는 자기 경험을 살려 환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데 집중했다. 즐겁게 웃고, 마음껏 울며,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취미생활을 즐기고, 체력을 관리해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실용적 실천법을 알려준다.
마음가짐의 중요성부터 보호자의 역할, 생활 습관, 마지막 준비까지 암 치료와 투병 생활의 방향을 안내한다.
어떻게 좋은 의사를 찾는지, 병을 주변에 알리는 게 좋은지, 항암 치료를 하는 게 좋을지, 암에 좋다는 건강식품이 효과가 있는지 등 암 환자와 보호자의 고민에 대한 조언도 담았다.
저자는 암 투병이란 힘든 산을 넘는 환자들에게 위로를 건네기 위해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 23점도 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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