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검찰, '푸틴 정적' 나발니에 추가 20년형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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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검찰이 대표적 야권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해 극단주의 활동 관련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다음 달 4일 선고를 앞두고 있는 나발니는 조직을 만들어 극단주의 활동을 선동하는 등 형법 6개 조항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구체적인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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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검찰이 대표적 야권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해 극단주의 활동 관련 혐의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다음 달 4일 선고를 앞두고 있는 나발니는 조직을 만들어 극단주의 활동을 선동하는 등 형법 6개 조항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구체적인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러시아 국가반테러위원회는 지난 4월 발생한 친정부 러시아 군사 블로거 폭사 사건의 핵심 용의자가 나발니의 지지자라며 우크라이나 정보부와 함께 테러를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으로 꼽히는 나발니는 지난 2011년 창설한 반부패재단을 통해 러시아 고위 관료들의 비리 의혹을 폭로해왔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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