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형제' 정우·배현성, 각자의 진실을 향해 [종합]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기적의 형제' 정우와 배현성이 진실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극본 김지우·연출 박찬홍) 8회에선 정우와 배현성이 각자 진실을 파헤치는 장면이 방송됐다.
육동주(정우)는 정용대(조복래)와 전화하며 경찰에 잡혀있는 노명남(우현)에 대해 물었다.
박현수(박유림)은 카이의 몽타주를 보며 "어디선가 본 적 있다"라고 중얼거렸다. 그때 이강산에게 전화가 왔고 강산은 "제 이름이 기억났다"라고 말해 박현수를 반갑게 했다. 이강산의 이름을 듣고 통화를 마친 박현수는 노명남이 범인이라 소문이 나있자 분노했다.
그는 강재수(서재규)에게 "왜 노명남이 범인이라고 소문을 냈냐"라고 말했다. 이에 강재수는 "내가 안 그랬다. 여기 너보다 못한 사람 없다. 왜 이리 건방지게 구냐"라며 박현수에게 윽박질렀다.
이병만(안내상)은 혼자 갇혀 있는 노명남에게 말을 걸고 십자가를 보여줬고, 그가 범인이 아님을 확신했다. 이병만은 밖으로 나와 강재수에게 "노명남은 범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후 강재수가 노명남을 취조하던 중 노명남이 갑작스레 발작을 일으켰고 이는 공황장애 발작으로 밝혀졌다.
이에 강재수는 이병만을 향해 "노명남이 범인 맞다. 알리바이를 대질 않는데 어떻게 하냐"라고 답답해하며 말했다. 이어 김형사(이교엽)는 노명남을 밖으로 데리고 나와 "왜 박현수한테만 소설을 보냈냐. 박현수한테 무슨 말을 하려는 거냐"라고 물으며 압박했다. 이어 "한민호 형사를 만났냐. 둘이 무슨 얘기를 나눴냐"라며 노명남을 계속 압박했다.
이태만(이성욱)은 최종남(윤세웅)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최종남은 "육동주가 테이프라도 갖고 있으면 어쩌려고 그러냐"라고 물었고 이태만은 "육동주 테이프 없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과거를 회상하던 최종남은 이태만의 만행을 기억하며 두려움에 눈을 감았다. 눈을 뜨자 이태만은 최종남에게 돈 가방을 쥐여주며 "문제 없는 돈이다. 써라"라고 말했다.
한편, 육동주는 엄마와 함께 밥을 먹던 중 목사가 집에 찾아와 아버지의 비디오테이프를 찾았던 일화를 들었다. 엄마는 "보육원이 어렸을 땐데 너 그걸 기억하고 소설에 쓴 거냐"라고 물었다. 육동주는 가만히 다 "아빠 교통사고는 어떻게 된 거냐. 혹시 뺑소니냐"라고 물었고 엄마는 "원래 그 길로 다니지도 않는데 왜 그 길로 갔는지 의문이다. 그놈은 천벌 받아서 지옥 갔을거다"라고 대답했다. 육동주는 아빠가 뺑소니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실을 알게 됐다.
이강산은 육동주가 모든 걸 알고 있음을 깨닫고 분노했다. 길을 가다 이강산을 발견한 육동주는 차를 멈춰 이강산에게 다가갔다. 이강산은 분노에 차 육동주를 내동댕이 치며 폭력을 행사했다. 육동주는 "미친 사람처럼 이러는 이유가 뭐냐"라고 말했고 이강산은 "내가 왜 2022년에 있는 건지 얘기해라. 내가 과거에서 온 게 맞냐"라고 말했다. 육동주는 "내가 아는 건 다 얘기해 줄 테니 일단 차에 타라"라고 대답했다. 이강산은 "여기 올 때랑 똑같은 방법을 쓰겠다"라며 차가 지나다니는 도로에 몸을 던졌고 이를 본 육동주도 이강산을 구하려 같이 몸을 던졌고, 이강산의 순간이동 능력으로 이들은 집으로 이동했다.
집에 도착한 육동주는 "이거 네 능력이지 않냐"라고 말하며 놀랐다. 이어 "내 차"를 연이어 외치며 차를 찾으러 집을 나섰다. 육동주는 이강산이 기억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집을 나서며 그에게 "네 이름은 이강산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이강산은 "나도 안다"라며 육동주가 자신과 함께 차에 치일 뻔했음을 회상했다.
차를 찾은 육동주는 이명석(이기우)을 통해 이태만을 만났다. 늦게 도착한 육동주를 향해 이태만은 "좀 많이 늦었네"라며 살벌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태만은 "난 '신은 죽었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자본주의가 신을 잡아 삼킨 것 같이 느낄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육동주는 "'신은 죽었다가 아니라 '신이 죽었다'다"라며 반박했다.
이태만은 "내 친구랑 비슷한 문체를 가졌다. 그 친구가 썼다면 육 작가랑 비슷한 느낌이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문학 안 좋아한다. '노인과 바다'도 답답했다. 나였으면 상어랑 거래를 했을거다 그게 해피엔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동주는 "노인에겐 청새치의 뼈가 있었다. 노인이 굴복하지 않고 치열하게 싸운지를 증명하는 증거였다. 노인이 패배하지 않았다는 증거였다"라고 반박했다.
정우는 채우정(강말금)을 만났다. 채우정에게 "우리 형 못 봤냐. 나도 모른 채 27년이 지났다. 형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채우정은 이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너 진짜 강산이니"라고 말했고 이강산은 "밀레니엄 기념사진 찍기로 한 약속 지키지 못해서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사과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기적의 형제']
기적의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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