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8 클라우디오 "이펙트 하나만큼은 만족도 최고"

문원빈 기자 2023. 7. 2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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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8 클라우디오는 한층 강해진 퇴마의 힘을 손에 넣었다. 단순히 손에 불을 켜는 수준이 아니라 마법 화살로 상대를 꿰뚫어 버린다. 엘든 링이 떠오르는 스킬 이펙트가 인상적이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신작 격투 게임 '철권8'이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클라우디오 세라피노'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20일 공개했다.

클라우디오 세라피노는 시리우스류 퇴마술이라는 가상 무술을 사용하는 이탈리아 출신 퇴마술사다. 오른손으로 마무리 기술을 쓰고 스타버스트로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콤보 시작 기술 성능이 좋으면서 콤보 자체 난이도와 특수 자세 운용도 쉬워 철권7 출시 당시 초보자 추천 캐릭터 중 하나다.

철권8 클라우디오는 철권7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콤보 시작 기술인 컷킥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됐고 연계에서도 큰 변화가 없다. 대신 히트 사용 시 '마의 단죄자' 콘셉트에 걸맞은 새로운 힘을 손에 넣었다. 스타버스트와 비슷한 용도이지만 서로 다른 힘이다.

히트를 발동하면 황금색 빛이 클라우디오의 손에 생긴다. 히트로 얻은 힘을 통해 클라우디오는 신규 기술을 사용하거나 스타버스트처럼 특정 기술을 강화할 수 있다.

첫 번째 콤보는 2RPRP로 시작한다. 모션이 가볍게 변했다고 해야 할까. 기상 LPRP 모션도 변경됐다. 2RPRP를 맞은 킹이 LK를 질러보지만 클라우디오가 이득으로 이긴다. 마무리 기술은 신규 기술이다. 횡 이동을 하는 킹을 빠르게 낚아채는 장면이 연출된다. 언뜻보면 66AP 모션이 변경된 느낌도 든다. 이때 클라우디오의 새로운 이펙트가 인상적이다.

두 번째 콤보는 이라로 시작한다. 이라를 막은 킹이 공격을 강행하지만 이번에도 클라우디오에게 진다. 66RK 카운터 판정이 나지만 킹이 쓰러지진 않는다. 이후 6RPRP로 보이는 기술이 확정으로 맞는다.

세 번째 콤보는 9RK 컷킥으로 시작한다. 이후 신규 토네이도 기술을 사용한다. 2타 모션이 컷킥과 비슷하다. 이후 66RPAP를 시전하는데 해당 기술이 스타버스트를 발동할 수 있게 됐다.

네 번째 콤보는 벽에서 진행된다. 킹이 9RP를 막고 6RK를 시전하지만 클라우디오가 4AP 파워 크래시로 반격한다. 해당 모션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클라우디오는 파워 크래시로 벽에 부딪혀 무력화된 킹을 3LKRP로 연계하고 2AP 클라우디오 철산고로 마무리한다. 기존 벽 콤보와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다섯 번째 콤보부터 히트 메커니즘을 보여준다. 1LK로 콤보를 전개한다. 이후 자동으로 히트 시스템이 발동된다. 히트를 발동한 후 브라이언 퓨리를 아래로 내려찍은 크클라우디오는 2LPRP와 4RKRP를 사용한다. 2LPRP가 토네이도 판정으로 변경됐지만 주목할 만한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여섯 번째 콤보는 9RP로 브라이언을 밀어낸 후 히트 대시로 시작된다. 히트 대시 이후 신규 하단 기술을 산보인다. 나락과 비슷한 모션이다. 다음 기술은 히트 버스트다. 마법으로 구현한 황금빛 화살을 브라이언에게 적중시킨다. 레이지 아츠에서만 봤던 마법 화살을 일반 기술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일곱 번째 콤보는 6LK 카운터로 시작한다. 철권7과 다르게 상대가 쓰러지지 않는다. 이후 3LKRP로 보이는 기술을 사용한다. 해당 기술은 히트 인 게이저 판정이다. 이후 첫 번째 콤보 마무리 기술로 사용한 신규 기술을 사용한다. 히트 상태에서는 토네이도 판정이다. 다음은 RK 이후 즉시 마법 화살 신규 기술로 연계한다. 

5~7번 콤보로 알 수 있는 것은 히트 상태에서는 클라우디오의 손에 황금빛 불이 생성되는 것이다. 황금빛 상태에선 새롭게 얻은 마법 화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거로 보인다.

여덟 번째 콤보는 히트 및 스타버스트 상태에서 이라로 시작한다. 이라의 이펙트가 마법 화살 이펙트처럼 황금색으로 시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3LKLP로 토네이도 판정을 받고 666RP로 마무리한다. 해당 콤보에서는 스타버스트와 히트로 얻은 황금색 이펙트는 서로 다른 기술을 강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레이지 아츠의 경우 과정 자체는 철권7과 유사하지만 연출이 달라졌다. 브라이언 퓨리를 공중으로 날려보낸 후 클라우디오는 "시리우스의 빛 앞에서 모든 것은 무력"이라는 영창과 함께 지면에 마법진을 그린다. 마법진 안에서 브라이언 퓨리는 봉인되고 클라우디오는 마법 화살을 조준한다.

이후 "작별입니다"라고 외치며 최대 출력으로 화살을 관통시킨다. 사명을 다할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말하며 떠나는 클라우디오. 스토리에서 그가 어떤 역할을 수행할 지 기대가 된다.

클라우디오 트레일러를 본 팬들은 "번너클, 컷킥 성능은 그대로 유지되는 듯 하네", "죠죠가 보인다", "무빙이 난잡해진 느낌이다", "타격감은 진짜 안 느껴지네", "아리베데르치", "중2병 콘셉트가 더 강해졌어" 등 다양한 소감을 내놓고 있다.

- 철권8 클라우디오 세라피노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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