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럽서 AI·자동화로 일자리 3억개 사라질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인간들의 일자리가 대규모로 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또 AI로 인해 새롭게 생기는 일자리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일자리 생태계의 격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인간들의 일자리가 대규모로 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또 AI로 인해 새롭게 생기는 일자리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일자리 생태계의 격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인 투자 은행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 AI와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 3억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일자리는 기존 일자리의 약 4분의 1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라지는 일자리가 있는 반면 새로 생기는 일자리도 있다.
세계경제포럼이 전 세계 27개 산업 클러스터와 45개국에 걸쳐 총 1130만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 803곳을 대상으로 '일자리의 미래' 조사를 실시한 결과 AI와 기술혁신 등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69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8300만개의 일자리는 사라질 전망이다. 조사에 따르면 가장 수요가 높은 일자리로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자동차 분야로 향후 5년간 40% 이상 일자리가 늘어날 전망이다. 또 AI와 머신러닝 전문가 수요도 35%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교육, 농업, 디지털 상거래, 무역 분야에서도 대규모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며, 교육 산업의 일자리는 약 10% 증가할 전망이다. 농업전문가나 농업 장비 운영자를 위한 일자리도 약 30% 증가한 300만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생길 것으로 분석됐다.
AI의 발전속도가 빨라지면서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는 불안감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최근 한 취업사이트에서 직장인 16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2.3%는 "AI의 발달로 일자리를 뺏길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명 구한 `오송 지하차도 의인`…1억8000만원 신형 화물차 받는다
- 쓰러진 교권, 머리채 잡힌 선생님…인천서 초등생 교사 폭행
- 20대女 10명 성폭행범 박병화 퇴거 못시킨다…집주인, 명도소송 패소
- 만취 20대女 데려가 성폭행하려 한 50대男…경찰에 딱 걸렸다
- "군인 BTS진 사진 덕에 목숨 구했다"…강도 낌짝 놀라 달아나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