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식품부장관, 평창 고랭지배추밭 방문 “병해 방제 철저”

신현태 2023. 7. 21. 0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20일 오후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고랭지 여름 배추 밭을 방문, 배추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생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농협 경제지주, 대관령원예농협과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농업관측센터 등 여름 노지채소 수급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여름배추·무 수급상황과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름배추 수급·관리방안 논의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0일 오후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고랭지 여름배추 밭을 방문, 배추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배추 생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20일 오후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고랭지 여름 배추 밭을 방문, 배추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생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또 농협 경제지주, 대관령원예농협과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농업관측센터 등 여름 노지채소 수급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여름배추·무 수급상황과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고랭지 여름배추는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4.5% 감소한 5085㏊로 예상되는데다 최근 장마가 계속되면서 작황 관리가 매우 중요해진 상황이다. 고랭지 채소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유실 등 직접 피해는 없고 현재까지 평년 수준으로 양호한 작황이지만 7월 들어 평창군 대관령면 등 고랭지 재배지역에 잦은 강우로 생육장애와 병충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긴급히 여름배추 생산 현장을 찾은 정황근 장관은 “생육이 좋은 무, 배추도 강우 후 고온이 지속되면 무름병 등 병해가 일시에 확산돼 작황이 나빠질 수 있는 만큼 병해 방제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여름철 이상기후에 따른 배추와 무 작황 부진에 대비, 선제적으로 봄배추 1만t과 봄무 6000t을 비축 중으로 여름배추와 무 작황부진에 따른 수급 불안 시 즉시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현태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