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 오대미 외식지구 조성 본격화

미식·예술 즐길거리 브랜드화
참여업소 20곳 로고 활용 계획
홍보 활동·포장재 차별화 기대

▲ 철원군 고석정 오대미 외식지구 조성에 선정된 고석정 브랜드 아이덴티티.

철원군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고석정 오대미 외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올해 4월부터 연구 개발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Brand

Identity)를 최종 선정, 고석정 외식지구 브랜드화에 본격 나섰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 아이덴티티 ‘GO SUK JUNG’은 ‘미식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가고 싶은 고석정을 이야기 하다’는 의미를 반영했으며 고석정의 로고타입은 고석정 외식지구의 다양한 색을 담아 기본 컬러로 블랙과 흰색을 사용했다. 식욕을 돋구는 레드컬러를 통해 외식지구로서의 고석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

고석정 외식지구 조성사업은 고석정 대표 관광지 경내·외 미식 서비스와 공간 개선으로 철원군의 미식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대표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컨설팅 용역과 외식업소 지원사업,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고석정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외식지구 참여업소 20곳을 대상으로 메뉴판과 간판, 냅킨, 세팅지, 스티커 등에 응용될 예정이다.

김재국 군농업기술센터 농업유통과장은 “고석정 외식지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활용해 도시락 포장재를 비롯해 업소별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활동에 적용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고석정 외식지구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고 소비자에게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식문화 관광지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yjyong@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