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지구물리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국제회의 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구 물리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인 '국제 측지·지구 물리학 연맹(IUGG) 정기총회'가 2027년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IUGG 한국위원회는 2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28차 총회에서 인천이 차기 개최도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삿포로 이어 아시아서 두 번째
세계 80여개 국가서 5000여명 참가
1919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설립된 IUGG는 지구 물리학과 측지 기술을 이용해 지구와 우주 환경을 연구하는 비정부 국제기구다. 국제과학위원회(ISC) 회원인 IUGG 산하에는 측지와 지자기, 항공, 빙권, 수문, 기상대기, 해양물리, 지진, 화산 등 지구 물리·화학 분야 8개 국제 협회가 소속돼 있다. 192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작돼 4년마다 열리는 총회가 아시아에서 열리기는 2003년 일본 삿포로(23차)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인천은 37개 IUGG 회원국이 참여한 투표에서 22표를 얻어 경쟁 도시인 미국 하와이를 제친 것으로 알려졌다. 28차 IUGG 인천 총회는 오는 2027년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80개국 5000여명(국내 1500명, 해외 3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정창욱 한국관광공사 마이스실장은 “지구 물리학 분야 세계 올림픽인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그동안 인천시와 한국위원회, 공사 해외 지사가 협력해 주요 회원국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전방위 유치 활동을 펼쳤다”며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총회가 역대 최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인천시, 한국위원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우 (swlee9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쪽이 방송 환상은...” 교사 극단선택에 소아정신과 의사의 일침
- 서이초 교사 유가족 “왜 학교서 생 마감했는지…꼭 밝혀달라”
- 정경심 가석방 막힌 날…조민 “100만원 기부했다” 인증샷
- “왜 환자 항문에 패드 넣었어요?” 간병인에 물어보니
- '제2의 비'로 불렸던 청림, 암 투병 끝 사망… 향년 37세
- "살려주이소"…물에 빠진 소 40마리, 경찰이 구했다
- “나가 죽든지” 담배 핀 14살 딸에 둔기 휘둘렀다…아동학대 ‘유죄’
- “지하차도 안 이들에 미안해” 물에 잠긴 부부, 또 다른 손길에 탈출
- 소비기한 지난 소떡소떡 판매..식품법 위반 PC방 무더기적발
- (영상)청주로 옮겨진 '갈비뼈 사자'…확 달라진 근황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