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장관, 호주·뉴질랜드·통가 순방…태평양서 중국 견제

조정인 2023. 7. 20. 2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4∼29일 통가, 뉴질랜드, 호주를 순방한다고 국무부가 현지시간 20일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26일 누쿠알로파를 방문해 새로운 통가 미국대사관 헌정식에 참석하고 통가 고위 관료들과 만나 민주적 가치와 평화롭고 회복력 있는 태평양 지역의 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5월 9일 태평양 도서국인 통가에 새 대사관을 개설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4∼29일 통가, 뉴질랜드, 호주를 순방한다고 국무부가 현지시간 20일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26일 누쿠알로파를 방문해 새로운 통가 미국대사관 헌정식에 참석하고 통가 고위 관료들과 만나 민주적 가치와 평화롭고 회복력 있는 태평양 지역의 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5월 9일 태평양 도서국인 통가에 새 대사관을 개설했습니다.

미국의 통가 대사관 개설은 중국이 태평양 도서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에 대한 견제의 일환입니다. 미국은 지난 2월 솔로몬제도에 30년 만에 대사관을 재개설했으며 다른 태평양 도서국에도 대사관 개설을 추진 중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27일엔 뉴질랜드로 이동해 양자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또 28∼29일에는 호주 브리즈번에서 '호주·미국 각료급 협의'에 참석하고 양자 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