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호이비에르" ATM 이적 임박→토트넘, 첼시 MF 대체자원 3人 전격 공개

김성원 2023. 7. 2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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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7)가 결국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각) '호이비에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최우선 목표이며 이적 협상이 진행 중이다'며 '토트넘은 현재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 제의에 부정적이지만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할 경우 호이비에르를 매각할 의지도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에 함께하고 있는 호이비에르도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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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SNS
사진캡처=더선
사진캡처=더선
사진캡처=더선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7)가 결국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각) '호이비에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최우선 목표이며 이적 협상이 진행 중이다'며 '토트넘은 현재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 제의에 부정적이지만 적절한 이적료를 제시할 경우 호이비에르를 매각할 의지도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에 함께하고 있는 호이비에르도 이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은 더디지만 몇 주안에 이적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것이 '데일리메일'의 전망이다.

호이비에르는 2020~2021시즌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약 250억원)였다. 그는 조제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주축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역할이 모호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 축구를 지향한다. 중앙 미드필더들도 안정보다는 도전형을 선호한다.

제임스 메디슨과 이브스 비수마가 이미 두 자리를 예약했다. 올리버 스킵, 파페 사르와 함께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고 재활 훈련 중인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대기하고 있다.

임대에서 돌아온 탕기 은돔벨레도 중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웨스트햄과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첫 골을 선물한 지오바니 로셀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은 '스리백 신봉자'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덴마크 국가대표인 호이비에르와 스타일이 맞다.

호이비에르 대체 자원도 공개됐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이 첼시의 코너 갤러거, 애스턴 빌라의 더글라스 루이즈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갤러거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첼시는 메이슨 마운트,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시치 등이 떠나면서 중원 옵션이 부족하다. 다만 첼시가 브라이턴의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인 루이즈는 애스턴빌라의 간판 미드필더다. 그는 지난 시즌 40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렸다. 기량에는 의문부호가 달리지 않는다. 그러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시장에 내놓을지는 미지수다.

토트넘은 셀타 비고의 미드필더 가브리 베이가를 세 번째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갤러거와 루이즈의 풍부한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

토트넘 중원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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