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W 날씨] 내일도 폭염, 주말 전국 장맛비
중복과 대서를 앞두고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서울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는데요.
내일도 더위의 기세가 여전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원주 33도, 청주 34도까지 오르겠고요.
밤사이 열기가 식지 않아 제주도에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지방 낮 기온 대구 33도, 전주 34도 예상됩니다.
내일 오전부터 밤사이 내륙 지역에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아침까지 대부분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교통 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물결은 서해상에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토요일인 모레 다시 정체전선이 북상하며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비가 내리기 때문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폭염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데요.
유럽 내 폭염 피해가 가장 심한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이처럼 분수대에서 머리를 식히기 일쑤입니다.
내일 오사카도 한낮에 35도까지 오르며 무덥겠고, 싱가포르와 마닐라에는 이따금씩 세찬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11월까지 우기인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에는 벼락과 함께 요란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도 무더웠던 로마는 내일 먹구름이 끼며 기온이 2~3도 낮아지겠습니다.
상파울루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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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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