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로 전국 주택 585채 침수…파손도 136건(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주택 585채가 침수되고 136채가 파손되는 등 사유시설 피해가 1천200건가량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후 11시 현재 사유시설 피해는 1천175건(충북389, 전북221, 전북 221, 경북219, 충남158, 경기39, 부산23, 대전13, 전남16, 인천8, 세종6, 강원5, 경남4 등)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주택 585채가 침수되고 136채가 파손되는 등 사유시설 피해가 1천200건가량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후 11시 현재 사유시설 피해는 1천175건(충북389, 전북221, 전북 221, 경북219, 충남158, 경기39, 부산23, 대전13, 전남16, 인천8, 세종6, 강원5, 경남4 등) 발생했다.
주택 585채가 침수되고 136채가 파손됐다. 농경지 등 침수는 85건이며 옹벽 등 붕괴는 20건, 차량 침수 등 기타는 318건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1천169건(충남463, 충북244, 경북242, 전북85, 경남32, 대전29 등)이다.
도로사면 146곳, 하천 제방 255곳이 유실됐다. 낙석·산사태는 208건이며 토사 유출은 44건이다. 상하수도 파손은 107건, 침수는 190건으로 집계됐다.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응급 복구는 2천344건 중 1천344건(57%)이 완료됐다.
농작물 3만4천583.1㏊가 물에 잠기고 229.1㏊는 낙과 피해를 입었다. 서울 넓이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축사와 비닐하우스는 58.9㏊가 파손됐다.
닭과 오리 등 폐사한 가축은 82만5천마리다.
인명피해 현황은 전날 오후 6시 기준에서 변동이 없다. 사망자는 경북 24명 등 46명, 실종자 4명(경북 3명, 부산 1명), 부상자 35명이다.
사망자 수에 경북 예천군에서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소속 고(故) 채수근 상병은 포함되지 않았다.
1천448가구 2천326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이 가운데 경북 주민이 688세대 1천36명으로 가장 많았다. 누적 일시대피 인원은 1만1천498세대 1만7천758명이다.
현재 도로는 경남과 경기를 중심으로 251곳이 통제 중이며, 하천변 737곳도 통제됐다.
고속철도는 중앙·중부내륙(이음), 일반선 혼용구간(경부·호남·전라·경전선)이 운행 중단됐다. 일반철도는 대구선(대구-포항)·동해선(동대구-울산 태화강) 외 전 구간(경부·경전·전라선) 운행 중단 상태다.
여객선은 진도-죽도 1개 항로 1척 운행이 중단됐다.
현재 전국에 호우특보는 없으며, 이날 자정까지 강원내륙·산지, 광주·전라내륙, 대구, 경북, 경남내륙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밤까지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40㎜, 광주·전남 내륙 5∼30㎜, 전북내륙 5∼20㎜, 대구·경북 5∼30㎜, 경남내륙 5∼20㎜다.
ke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