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에어버스 새 조립 라인 완공

KBS 2023. 7. 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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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대표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프랑스에 추가 조립 라인을 신설했습니다.

툴루즈 교외에 위치한 중거리 여객기 A320과 A321의 새로운 조립 라인인데요, A320시리즈 각 기종은 크기 차이를 제외하면 거의 비슷하고, 연료효율이 뛰어나게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기욤 포리/에어버스 CE0 : "A321은 현재 비행거리와 승객 당 연료 소비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항공기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 항공기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이유입니다."]

A321은 에어버스 전체 주문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인긴데요, 툴루즈에 신설된 이 생산라인은 A320뿐아니라, 보다 더 크고 생산과정도 복잡한 A321까지 모두 생산할 수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물류 자동화 등 산업 시스템을 현대화해 생산성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에어버스는 중국에도 추가 생산라인 신설계획을 밝혔는데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여객기 최종 조립을 위한 중국 두 번째 시설을 만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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