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이효리에게 돌직구 "지금 너무 나이 들어 보여"(댄스가수유랑단)

가수 화사가 선배 이효리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7월 20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 9회에서는 멤버들간의 바꿔 부르기 공연 연습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화사는 공연을 마친 뒤 버스 안에서 선배들을 위해 간식을 내놨다.

"옛날 과자"라는 말에 이효리는 고개를 내저었다. 하지만 김부각, 술빵, 도넛의 등장에 선배들은 반색했다.

이효리는 술빵을 통째로 들고 한 입 베어 물었고, 보아는 이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다.

보아가 화사에게 사진을 보여주자 화사는 "직설적으로 찍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해당 사진을 본 보아는 "사랑을 담아서 찍어줘야지"라며 장난스레 짜증을 냈다.

선그라스 너머로 멀찍이 휴대폰을 든 이효리의 모습에 화사는 "선배님, 지금 모습 너무 나이 들어 보인다"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한 술 더 떠 "MZ 하겠다고 온갖 큐빅은 다 붙이고. 이 안경이 도수가 있다. 그래서 지금 뵈는 게 없다. 아까부터 어지럽다"면서도 "이 콘셉트 유지할 것"이라며 고집을 부렸다.

화사는 뜬금없이 "헐크 호건 같다"고 말했고, 엄정화는 "사오정"이라고 놀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10시30분 방영되는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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