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동해에서 합동 훈련 시작

조성하 기자 2023. 7. 2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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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동해에서 합동 해군·공군 훈련을 시작했다고 중국 중앙TV(CCTV)가 20일 보도했다.

훈련에는 군함 10여대와 군용기 30여대가 투입됐다.

CCTV는 양국이 주로 해상과 공중 호위, 억제 및 격퇴, 정박지 방어 등 다양한 훈련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상에서 합동 작전을 수행하며 중국과 러시아 군대의 능력을 시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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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 10여대·군용기 30여대 투입
[마닐라=AP/뉴시스] 중국과 러시아가 동해에서 합동 해군·공군 훈련을 시작했다고 중국 중앙TV(CCTV)가 20일 보도했다. 훈련에는 군함 10여대와 군용기 30여대가 투입됐다. 사진은 지난달 14일 필리핀 마닐라 항구에 정박 중인 중국 최대 훈련함 치지광함 앞에 중국 해군이 서있는 모습. 2023.07.20.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중국과 러시아가 동해에서 합동 해군·공군 훈련을 시작했다고 중국 중앙TV(CCTV)가 20일 보도했다. 훈련에는 군함 10여대와 군용기 30여대가 투입됐다.

CCTV는 양국이 주로 해상과 공중 호위, 억제 및 격퇴, 정박지 방어 등 다양한 훈련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상에서 합동 작전을 수행하며 중국과 러시아 군대의 능력을 시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소리(VOA)는 이번 훈련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뤄졌다며 두 군사 강국 간 협력 심화를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 미국과 동맹국들 간 협력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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