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오일장에서 고른 파격 의상에 김태호 PD 당황 "바지가.."(댄스가수유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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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이 오일장에서 무대 의상을 골랐다.
7월 20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 9화에서는 멤버들이 시장에서 무대 의상을 고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는 엄정화가 고른 검은색 란제리 의상을 보고 "진짜 무대 의상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서 등장한 보아는 이효리가 추천해준 분홍색 의상을 입고 춤을 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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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이 오일장에서 무대 의상을 골랐다.
이날 방송에서 김완선, 엄정화, 효리, 화사, 보아는 양양 전통시장 오일장을 방문해 옷 가게를 구경했다.
이효리는 옷을 고민 중인 엄정화를 란제리 코너로 데려갔고, 화사에게 레이스 속치마를 추천하며 "힙하게 입으라"고 조언했다.
이후 이효리는 각자 고른 옷을 리폼해 보자고 제안했다. 이효리는 엄정화가 고른 검은색 란제리 의상을 보고 "진짜 무대 의상 같다"며 감탄했다. 김완선은 장화와 장갑, 상의를 골고 예쁘다는 평을 들었다. 화사는 선배들을 위한 간식인 옥수수를 챙겼다.
또 이효리는 보아를 위한 분홍색 꽃무늬 민소매 티셔츠를 건넸다. 본격적으로 환복이 시작됐고, 보아는 "나 이 프로 하기 싫다"고 울먹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화사는 "포니테일만 하면 아리아나 그란데"라며 기운을 돋궜고, 보아는 "아리아나 그런데 아니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환복 타임에서 이효리는 검은색 란제리 패션을 선보였고, 파격적인 하체 노출이 편집으로 가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보아는 "저 옷 방송 불가다"고 외쳤다. 김태호 PD는 "분명히 바지 들고 들어가셨는데"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옷을 갈아입고 카모플라주 바지와 카모플라주 팔 토시를 매치한 이효리의 모습에 사람들은 안도하며 "이게 훨씬 예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등장한 보아는 이효리가 추천해준 분홍색 의상을 입고 춤을 췄다. 김완선은 컬러풀한 티셔츠에 장화를 신고 폴짝 폴짝 춤을 췄다.
엄정화는 "네가 그때 시장 가서 무대 의상 구하자고 해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절대 안 할 거라고. 근데 재밌다"며 미소 지었다.
이엇서 등장한 화사는 화사한 꽃무늬 원피스 차림으로 나타났고 효리는 "명품 드레스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효리는 "오프숄더 하면 더 예쁘겠다"고 제안했다.
엄정화는 비밀리에 준비한 등산 모자로 힙한 감성을 더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10시30분 방영되는 '댄스가수 유랑단'은 댄스 가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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