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틀' 박효주 "딸에게 최대한 관여 안 해, 좋은 선배이고파" [인터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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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틀' 박효주가 자녀관을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극본 주영하·연출 김윤철) 박효주는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실제 딸을 둔 엄마이기도 박효주는 "'행복배틀'을 찍으면서 어느 정도 공감은 됐다. 아이의 육아 철학과 사회환경 속에서의 갈등은 모든 엄마들의 고민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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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행복배틀' 박효주가 자녀관을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극본 주영하·연출 김윤철) 박효주는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행복배틀'은 SNS에서 치열하게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오유진(박효주)가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하고,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박효주는 극 중 모두에게 부러움을 사는 두 딸의 엄마 오유진을 맡았다. 겉으로 보이는 행복만을 과시하고 약점과 비밀은 철저히 감추는 이중적인 모습을 열연했다.
이날 박효주는 극 중 두 딸을 연기한 아역배우들에 대해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방송 보면서 울컥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실제 딸을 둔 엄마이기도 박효주는 "'행복배틀'을 찍으면서 어느 정도 공감은 됐다. 아이의 육아 철학과 사회환경 속에서의 갈등은 모든 엄마들의 고민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가정에서의 박효주는 어떤 엄마일까. 그는 "저는 오유진 같은 엄마는 아니다. 오히려 딸이 저를 많이 가르치고, 덕분에 배우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를 더 많이 관찰하고 관여하지 않으려는 엄마다. 저는 제 일을 더 열심히 한다. 좋은 선배이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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