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 중 순직' 고 채수근 해병, 상병으로 추서

임성재 2023. 7. 2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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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호우 피해 지역 현장에 투입됐다가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 채수근 해병이 일병에서 상병으로 추서됐습니다.

해병대는 고 채수근 상병의 추서 진급이 해병대 1사단장 권한으로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채 상병은 어제(19일) 오전 예천 지역 수해 현장에서 실종 주민을 찾다가 동료 장병 2명과 함께 물에 빠진 뒤 실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어젯밤 11시쯤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에서 채 상병을 발견했고, 의료진에 의해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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