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 만족도 5년 만에 하락

이정우 2023. 7. 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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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회서비스 사업의 만족도가 5년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건복지부 '2022년 사회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활동지원, 언어발달지원, 발달재활서비스 등 10개 사회서비스 사업의 만족도는 평균 89.1점으로 나타났다.

사업별 만족도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 92.6점으로 가장 높았고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91.0점),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90.1점)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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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활동지원 등 2022년 89.1점
가사간병방문지원 86점 ‘최저’

지난해 사회서비스 사업의 만족도가 5년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건복지부 ‘2022년 사회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활동지원, 언어발달지원, 발달재활서비스 등 10개 사회서비스 사업의 만족도는 평균 89.1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90.9점에 비해 1.8점 떨어졌다. 사회서비스 만족도 점수는 2017년 이후 매년 올랐고 2021년에 처음으로 90점을 넘었다가 지난해 떨어졌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사업별 만족도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 92.6점으로 가장 높았고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91.0점),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90.1점)의 순이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특히 친절성과 적시성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반면 가사간병방문지원서비스는 86.3점, 산모·신생아건강관리서비스 만족도는 87.5점으로 10개 사업 중 낮은 편이었다. 가사간병방문지원서비스 이용자들은 정보제공성, 요구사항 처리노력 등에 낮은 점수를 줬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서비스에 대해서는 전문성과 욕구충족도가 다소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사회서비스 이용자들은 공통적으로 서비스 횟수를 늘리거나 이용 시간을 연장하는 등 서비스를 양적으로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언어발달지원 프로그램 다양화나 발달재활서비스 본인부담금 조정 등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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