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1년 차' 진서연 "남편이 바람피워도 용서 가능…사람만 안 죽이면 돼"[인터뷰②]

김서윤 2023. 7. 20. 2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진서연이 남다른 이해심을 자랑했다.

20일 오후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앤드마크 소속사에서 ENA '행복배틀'에 출연한 진서연을 만났다.'행복배틀'은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엄마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한 뒤,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렸다.

극 중 진서연은 남편 정수빈(서벽준 분)이 바람을 피우고, 동생들이 마약을 하는 등 사고를 쳐도 끝까지 책임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서윤 기자]

진서연./사진=앤드마크

배우 진서연이 남다른 이해심을 자랑했다.

20일 오후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앤드마크 소속사에서 ENA '행복배틀'에 출연한 진서연을 만났다.

'행복배틀'은 SNS에서 행복을 겨루던 엄마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한 뒤,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렸다.

극 중 진서연은 남편 정수빈(서벽준 분)이 바람을 피우고, 동생들이 마약을 하는 등 사고를 쳐도 끝까지 책임진다. 실제 진서연은 어떨까. 그는 "저는 사람 죽이는 것 빼고 용서할 수 있다. '나는 내 사람 안 내쳐'라는 대사가 굉장히 공감 갔다"라며 "제가 선택한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도도 봐준다"며 "결혼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결혼을 하는 것보다 버티고 유지하는 게 승리자다. 저도 결혼 11년 차인데 많은 일이 있지 않았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약과 같은 범죄도 봐줄 수 있냐는 질문에도 "내치지 않을 것 같다. 병원을 데리고 가거나 자수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