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미미 "2024년 결혼 희망"…최수종에 주례 부탁

'세컨 하우스2' 20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세컨 하우스2'를 찾은 가수 천둥, 미미 커플이 배우 최수종에게 주례를 부탁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는 수라부부(최수종, 하희라)와 아이돌 출신 천둥, 미미 커플의 만남이 그려졌다.

수라부부의 초대를 받고 수라하우스를 찾아온 천둥과 미미는 4년째 열애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드라마에서 볼링 모임으로 천둥과 인연을 이어간 하희라는 천둥, 미미 커플의 비밀 연애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이어 천둥은 열애를 공개한 이유에 대해 "결혼생각을 진지하게 하고 있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미미의 부모님, 천둥의 누나 산다라박도 두 사람의 결혼 결심에 좋아했다고. 이에 하희라는 "처음 봤을 때 너무 잘 어울리고, 착하고 순수하면서 함께 밝아지는 기운이 너무 좋았다"라고 축하했다.

천둥은 2024년에 결혼할 계획이라며 최수종에게 조심스럽게 축사를 부탁했다. 최수종이 "당연하지"라고 수락하자 미미가 "주례해주시면 안 돼요?"라고 말했다. 최수종이 평소 축사는 많이 했지만, 주례는 하지 않았다고. 그러나 최수종은 천둥과 미미 커플의 주례를 흔쾌히 수락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KBS 2TV '세컨 하우스2'는 시골에 방치된 빈집을 출연자들이 직접 리모델링해 자급자족하며 살아보는 빈집 소생, 힐링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