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천둥♥미미 결혼식 주례 승낙 "생애 첫 주례" (세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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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20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커풀의 세컨 하우스, 전북 진안의 수라하우스를 찾은 천둥 미미 모습이 공개됐다.
천둥은 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하희라의 아들 역할을 맡아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고, 이후 사적인 볼링 모임에 미미가 합류하면서 자연스럽게 최수종 하희라 부부에게 연애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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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20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커풀의 세컨 하우스, 전북 진안의 수라하우스를 찾은 천둥 미미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3일 예고 영상을 통해 열애 소식을 밝히고 결혼 계획까지 알린 상황.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천둥은 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하희라의 아들 역할을 맡아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고, 이후 사적인 볼링 모임에 미미가 합류하면서 자연스럽게 최수종 하희라 부부에게 연애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천둥은 이날 방송을 통해 4년 간의 비밀 연애를 공개하겠다고 결심하게 된 계기로 결혼을 언급했다. 천둥은 "결혼 생각을 진지하게 하고 있어서, 오늘 와서 말씀 드리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최수종 하희라는 진심으로 축하하며 박수를 쳤다.
하희라는 "프러포즈는 해줬느냐"라고 물었고, 천둥은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천둥은 "정식으로는 아직 못했다"라고 말했고, 최수종이 "어르신들은 뭐라고 하시냐"라고 묻자 미미는 "저희 부모님은 보고 되게 좋아하셨다"라고 말했다. 하희라는 천둥에게 "큰누나는 뭐라고 하느냐"라며 산다라박의 반응에 대해 물었고, 천둥 역시 "큰누나도 되게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하희라는 "그럴 거 같았다. 처음 봤을 때 둘이 너무 잘 맞고 잘 어울리고, 너무 착하고 순수하면서 밝은 기운이 느껴졌다. 함께 밝아지는 게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천둥은 "희망사항은 내년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결혼 시기도 밝혔고, 천둥은 "혹시 저희 결혼하게 되면 선생님께서 축사를 해주실 수 있느냐"라고 부탁했고, 최수종은 흔쾌히 "그럼"이라고 답했다. 하희라는 "주례는 아니잖아"라고 말했고, 미미는 "주례 해주시면 안돼요?"라고 물었고 최수종은 "아이, 무슨 주례냐"라고 손사래를 쳤다.
하희라는 "이제 주례가 들어올 나이가 됐는데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못하더라. 축사는 많이 했다"라고 말했고, 미미는 "그럼 저희에게 최초로…"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희라는 "너무 의미 있고 좋을 것 같다"라며 주례를 적극적으로 권했고, 최수종도 이를 승낙했다. 미미는 "사실 4년 전 볼링 모임 나갔을 때부터 주례 부탁을 드리려 했다"라고 농담을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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