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횡령...'트래펑' 백광산업 김성훈 전 대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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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하수관을 뚫는 '트래펑' 제조사 백광산업의 최대 주주로 회삿돈 2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전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등을 받는 김 전 대표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백광산업 회삿돈을 자신과 가족의 신용카드 사용대금이나 세금 납부 용도 등으로 쓴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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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하수관을 뚫는 '트래펑' 제조사 백광산업의 최대 주주로 회삿돈 2백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전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등을 받는 김 전 대표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백광산업 회삿돈을 자신과 가족의 신용카드 사용대금이나 세금 납부 용도 등으로 쓴 혐의를 받습니다.
또 범행을 숨기려고 횡령한 돈을 특수관계사 대여금으로 허위 계상하고, 해당 금액을 채무로 속여 공시한 혐의도 받습니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 기준 백광산업 지분 22.64%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올해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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