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오데사 사흘 연속 폭격...中 영사관도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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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 철회 이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가운데 오데사에 있는 중국 영사관 건물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데사 지역의 군정 책임자인 올레흐 키페르는 SNS를 통해 밤사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중국 영사관 건물이 손상됐다며 창문이 깨진 건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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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 철회 이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가운데 오데사에 있는 중국 영사관 건물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데사 지역의 군정 책임자인 올레흐 키페르는 SNS를 통해 밤사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중국 영사관 건물이 손상됐다며 창문이 깨진 건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습니다.
키페르는 러시아는 의도적으로 항구 인프라를 공격하고 있는데 중국 영사관까지 손상됐다면서, 이는 적이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18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우크라이나 주요 곡물 수출 거점인 오데사 항구와 미콜라이우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두 곳을 겨냥한 러시아의 '보복 공격'으로 2명이 사망하고 최소 27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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