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코인'을 유럽 회사 코인으로 속여 판 일당 기소

정래원 2023. 7. 2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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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만든 가상화폐를 유럽 핀테크 회사의 코인으로 속여 수백억을 챙긴 다단계 사기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정부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방문판매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A씨와 B씨 2명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2018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500여명의 투자자로부터 약 484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히 이들은 서로 코인을 사고파는 '자전거래' 방식으로 거래소에서 코인의 시세와 거래량을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다단계사기 #김치코인 #자전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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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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