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대통령기볼링 여일반 5인조·개인종합 석권
개인종합 손혜린, 5천407점…후배 양다솜과 김현아에 앞서 1위
‘전통의 명가’ 평택시청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5인조전과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명장’ 오용진 감독이 이끄는 평택시청은 20일 강원도 강릉국민체육센터 볼링장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여자 일반부 5인조전에 오누리, 김가람, 박미란, 양다솜, 손혜린이 팀을 이뤄 6경기 합계 6천561점(평균 218.7점)을 기록, 전남 고흥군청(6천468점)과 경북 구미시청(6천455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평택시청은 지난 6월 제24회 대한볼링협회장배대회 5인조전서 우승한데 이어 시즌 두 번째 정상을 차지하며 강팀의 면모를 되찾았다.
또 평택시청은 팀 간판인 국가대표 손혜린이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성적을 합산한 개인종합서 5천407점(평균 225.3점)을 마크, 팀 후배인 국가대표 상비군 양다솜(5천334점)과 김현아(서울시설공단·5천328점)를 제치고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오용진 평택시청 감독은 “올해 시즌 초반에는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로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는데 직전 대회인 대한볼링협회장배 대회부터 조금씩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남은 마스터즈도 잘 마친 뒤 최종 목표인 전국체전에서 경기도의 우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날인 21일 여자 일반부 10강 마스터즈에는 평택시청의 손혜린과 양다솜, 용인특례시청의 최현지, 가윤미가 나서 마지막 금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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