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동해서 군함 10여 척 ·군용기 30여 대 동원 합동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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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오늘 동해에서 군함 10여 대와 군용기 30여 대를 동원한 합동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CCTV는 양국 군이 동해 모 해역에서 '북부·연합-2023' 훈련 개막식을 열었다면서 양국이 주변 해상과 공중 호위, 억지 및 격퇴, 정박지 방어 등 다양한 훈련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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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오늘 동해에서 군함 10여 대와 군용기 30여 대를 동원한 합동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중국 CCTV는 양국 군이 동해 모 해역에서 '북부·연합-2023' 훈련 개막식을 열었다면서 양국이 주변 해상과 공중 호위, 억지 및 격퇴, 정박지 방어 등 다양한 훈련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참가 병력이 많고 훈련 종류가 다양하며 고도의 실전 훈련이 포함돼 양국 군대의 작전능력을 다차원적으로 검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국 병력은 그제 훈련 해역에 집결했으며, 수송기와 전투기 등 각종 군용기도 지정 비행장에 진입했습니다.
중국은 이번 훈련이 중·러 양국 군의 전략적 협력 수준을 높이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한국·미국·일본 군사 공조에 대응하는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594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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