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오데사 사흘 연속 폭격‥中 영사관도 손상

배주환 jhbae@mbc.co.kr 2023. 7. 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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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 철회 이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과정에서 오데사에 있는 중국 영사관 건물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데사 지역의 군정 책임자인 올레흐 키페르는 텔레그램 메시지 앱을 통해 러시아의 공격으로 중국 영사관 건물이 손상됐다며 창문이 깨진 건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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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오데사 주택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 철회 이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오데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과정에서 오데사에 있는 중국 영사관 건물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데사 지역의 군정 책임자인 올레흐 키페르는 텔레그램 메시지 앱을 통해 러시아의 공격으로 중국 영사관 건물이 손상됐다며 창문이 깨진 건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습니다.

키페르는 "인근의 행정 및 주거용 건물뿐만 아니라 중국 영사관도 손상됐다"며 "이는 적이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18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우크라이나 주요 곡물 수출 거점인 오데사 항구와 미콜라이우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고 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594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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