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축 아파트 가격, 6개월 새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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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신축 아파트(콘도) 가격이 올 상반기에 60% 급등했다고 20일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도쿄 도심의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급등세에 7월 초 1억2960만 엔(93억 달러,11억8200만원)에 이르렀다.
일본 수도권이라고 할 도쿄 메트로폴리탄 권역의 신축 아파트 평균가는 현재 8870만 엔(8억9900만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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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 도쿄의 신축 아파트(콘도) 가격이 올 상반기에 60% 급등했다고 20일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도쿄 도심의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급등세에 7월 초 1억2960만 엔(93억 달러,11억8200만원)에 이르렀다. 부동산경제원이 1973년 콘도 가격 데이터를 작성한 이래 최대폭 상승이다. 상승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번 기간만큼 폭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일본의 부동산 가격은 30여 년 전 부동산 버블이 터진 후 최악의 침체를 면치 못했으나 최근 인건비와 원자재비 상승에 힘입어 강한 오름세을 타고 있다. 반면 공급은 줄었다.
도쿄 도심에서 팔려고 내놓은 아파트가 상반기에 9% 감소했다.
통신에 따르면 2021년 수도 주변의 현까지 아우르는 도쿄 광역도시권 내 신축 콘도 가격이 버블 시대 이후 처음 보는 크기로 오르기 시작했다.
일본 수도권이라고 할 도쿄 메트로폴리탄 권역의 신축 아파트 평균가는 현재 8870만 엔(8억9900만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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