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도 좋아해” 천둥♥미미 결혼 발표, 최수종 주례 수락(세컨하우스2)

[뉴스엔 서유나 기자]

천둥과 미미가 결혼을 발표했다.

7월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2' 8회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전북 진안 집에 천둥, 미미가 방문했다.

천둥, 미미와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볼링모임에서 친해진 사이. 이날 천둥은 미미와 4년 째 만난 사실을 밝히며 "공개하는 이유 중 하나가 결혼 생각을 하고 있어서"라고 조심스레 결혼을 발표했다.

천둥은 프러포즈 했냐는 질문에 뜨끔해 헛기침을 했다. 아직까지 정식으로 프러포즈는 못했다고. 그래도 미미는 "저희 부모님은 보고 되게 좋아하셨다"고, 천둥은 "저희 큰누나(산다라박)도 되게 좋아한다"고 양가 가족에게 서로를 선보인 사실을 드러냈다.

천둥은 희망 결혼 시기는 내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좀 어려운 부탁을 드리려 한다"며 최수종에게 축사를 부탁했다. 최수종은 당연히 해줄 수 있다고 나섰는데 미미는 좀 더 나아가 주례를 부탁했고, 최수종은 최초로 이를 받아들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가수 천둥은 지난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으며, 친누나가 그룹 2NE1 출신의 산다라박이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해 2022년 웹드라마 '타임테이블'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본격 배우로 전향했다.

(사진=KBS 2TV '세컨 하우스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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