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하우스2' 천둥♥미미, 4년 열애→"내년 결혼" 전격 발표 [Oh!쎈 리뷰]

장우영 2023. 7. 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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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 천둥과 구구단 미미가 4년 열애를 전격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세컨하우스2'에서는 천둥과 미미가 전북 진안의 한 마을에 세컨 하우스를 짓고 있는 최수종·하희라 부부를 찾아왔다.

천둥은 하희라와 한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친분을 쌓았고, 그 인연으로 볼링모임도 함께 했다.

천둥은 "비밀 연애 하니까 어려웠다"며 최수종, 하희라 부부에게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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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그룹 엠블랙 천둥과 구구단 미미가 4년 열애를 전격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 ‘세컨하우스2’에서는 천둥과 미미가 전북 진안의 한 마을에 세컨 하우스를 짓고 있는 최수종·하희라 부부를 찾아왔다.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천둥과 미미가 도착했다. 천둥은 하희라와 한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친분을 쌓았고, 그 인연으로 볼링모임도 함께 했다. 천둥은 볼링모임에 미미를 데려가면서 인연을 이어갔다.

미미는 “만난 지 4년 정도 됐다. 첫 공개라서 많이 떨렸다”고 말했다. 하희라는 “동영상 찍을 때 들킬 것 같아서 떨어져 있으라고 하지 않았냐. 비밀을 지켜주는 사람들의 마음이 더 긴장되기 마련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천둥과 미미의 비밀 연애를 지켜주기 위해 사진도 두 가지 버전으로 찍는 등 치밀함이 있었다.

천둥은 “비밀 연애 하니까 어려웠다”며 최수종, 하희라 부부에게 조언을 구했다. 하희라는 “작품을 같이 너무 많이 해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같이 일하면서 보는 시간이 80%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하희라가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최수종은 “딱 봤는데 그냥 좋았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하희라는 “2개월 동안 미국에 촬영을 간 적이 있는데 그때 최수종이 한 말이 언제 오냐, 보고싶다였다. 그러다가 한국에 오면 결혼 발표하자고 했다. 그게 프러포즈였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천둥은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천둥은 “정식으로 프러포즈는 못했다”고 말했고, 미미는 “저희 부모님께서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천둥도 “산다라박도 좋아해줬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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