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정치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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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역 정치권이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대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은(포항 북) 20일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도 이날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되고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며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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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포항이 첨단산업도시로 대도약 할 수 있는 발판 마련'
백인규 시의회의장,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가 이뤄질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약속'
김 의원은 “포항이 첨단산업도시로 대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포스코, 에코프로를 비롯한 기업과 지자체, 포항시민들이 힘을 하나로 모은 결과”라며 “이차전지 산업 앵커기업과 전‧후방 산업 연계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초격차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포항이 이차전지 글로벌 중추도시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포항이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포스코·에코프로와 같은 기업의 유기적 협력·공조 체제 구축이 꼭 필요하다”며 “향후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소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설 부지와 용수, 전력 확보를 위해 정부와 포항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다음은 글로컬 대학”이라며 “현재 교육부가 학교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 대학 사업을 공모 중인데, 포스텍과 한동대가 최종 선정되도록 포항 시민과 힘을 함께 모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포항시의회도 이날 포항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을 5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환영 논평에서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우리 포항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혁신산업의 전진기지 돼 이차전지 세계 최강국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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