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죽은 뱀 처리 하희라에 미룬 겁쟁이 “자기야 미안해” 폭소(세컨하우스2)

서유나 2023. 7. 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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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이 죽은 뱀에 겁을 먹고 호들갑을 떨었다.

7월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2' 8회에서는 최수종, 하희라가 전북 진안의 집에 갔다가 죽어 있는 뱀을 발견했다.

잔뜩 겁먹은 최수종 대신 하희라가 집 안으로 들어가 뱀의 상태를 확인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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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최수종이 죽은 뱀에 겁을 먹고 호들갑을 떨었다.

7월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2' 8회에서는 최수종, 하희라가 전북 진안의 집에 갔다가 죽어 있는 뱀을 발견했다.

이날 집으로 들어서던 최수종은 무언가 발견하고 황급히 집 밖으로 도망쳤다. 이는 바로 죽어있는 뱀.

잔뜩 겁먹은 최수종 대신 하희라가 집 안으로 들어가 뱀의 상태를 확인했는데. 밖에서 고함만 치는 최수종에 하희라는 "오빠 때문에 더 공포스럽다"고 토로했다. 이어 "죽어는 있다. 근데 내장이 터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수종은 "난 다른 집가서 씻어야 돼. 목욕탕 못 들어 가. 몰라 아저씨 불러"라며 더욱 겁쟁이 면모를 드러냈고, "삽으로 치워 오빠가"라는 하희라의 요구에 "다른 건 다 되는데 저것만은 정말"이라며 포기 입장을 전했다. 급기야 "최민서 씨 오라고 해봐"라며 아들에게 일을 미루려고 했다.

결국 하희라가 나섰다. 하희라는 도망간 최수종 대신 뱀을 바깥으로 치우며 "내가 남편 장점 하루에 10가지씩 쓰려 했는데 오늘은 단점만 10가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최수종은 하희라가 뱀을 치우는 내내 저 멀리서 "미안해 자기야!"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하희라가 다 치운 후에야 하희라를 와락 포옹했다. (사진=KBS 2TV '세컨 하우스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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