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차관 "교권 위축 대책 마련할 것...균형점 찾아야"

차정윤 2023. 7. 2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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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 교육부 차관이 방문해 교권 침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오늘(20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있는 초등학교 앞 추모 공간을 찾아 애도의 뜻을 표하고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인권이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학생 인권만 너무 강조하다 보면 선생님들이 위축되고 아동 학대 신고로도 많은 민원을 제기 받는다며, 정당한 교육활동은 확실히 보호하는 제도를 갖추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학부모의 문제 제기나 민원도 합리적인 범위 안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인식이나 문화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숨진 교사와 관련해 각종 억측과 의혹이 제기되는 만큼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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